김장철 맞아 원산지 위반 집중단속
김장철 맞아 원산지 위반 집중단속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1.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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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력투입… 첨단 분석법 대대적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에 유통량이 급증하는 배추김치와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류의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1일간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5개반(31명)으로 구성된 사이버단속반을 포함, 특별사법경찰 1100 명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4100명을 단속에 투입한다.
이번 단속은 김치·양념류 제조·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음식점 중원산지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체를 선정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구별하기 어려운 수입산과 국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속이는 등 지능화된 위반 행위에 대처하고자 첨단 기기를 활용한 과학적인 분석법도 적극 활용된다.
특히 단속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업체는 형사입건, 표시를 하지 않은 업체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 언론보도 및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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