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 이어준 ‘G푸드 비엔날레’
도시-농촌 이어준 ‘G푸드 비엔날레’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5.11.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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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해 도약하는 좋은 먹거리와 가치 선보여

‘좋은 먹거리,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종합농업박람회 ‘G푸드 비엔날레 2015’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임창열 킨텍스 사장, 오경석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최병옥 aT 서울경기지역본부장, 임희철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 경기농림진흥재단 최형근 대표이사,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해 G푸드 비엔날레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품질 좋고 안전한 식품이 밥상 위에 올라오는 것은 농민들의 땀이 이뤄낸 결과”라며 “G푸드 비엔날레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고, 도시와 농촌을 이으며 더 나아가 수출의 역군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요리 열풍 반영한 푸드쇼
‘G푸드 비엔날레’에는 최근 불고 있는 요리 열풍을 반영, 다양한 요리법과 푸드쇼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로 다음 세대를 키운다는 의미로는 학교 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펼쳐졌다.
행사 내내 열린 경기미식대전에서는 한식, 전통주의 향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기숙 명인의 솜씨로 빚어낸 조선시대 3대 명주 감홍로주와 나주 나씨 25대 종부이자 김치 명인 강순의 씨의 김장김치 레시피를 선보이는 자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컬푸드 프로모션에는 12개 시·군 지자체가 참여해 경매 및 경품 행사와 각종 공연을 함께 선보였다.

농산물에도 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60% 할인 판매
싱싱한 농산물들을 파격적인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블랙프라이데이’도 개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열렸다. 건강한 보양식인 사골과 소비자단체가 검증한 잎맞춤 배가 50% 특가 판매됐고,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6년근 경기인삼인 천경삼(수삼)도 총물량 100kg 소진 시까지 대폭 할인 판매됐다.
각 시·군브랜드존에서도 오미자, 잡곡, 잣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소고기와 돼지고기, 청정지역인 포천과 파주에서 재배되는 제철 사과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국진출전략포럼 등 해외 판로 개척 유통설명회
이번 행사에는 경기농업인들은 물론, 농식품산업종사자, 관계기관 저명인사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G푸드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도 있었다. 중국농식품시장의 비전과 수출전략을 논하는 ‘G푸드 미래전략포럼’, 그리고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유통설명회, 경기도형 6차산업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경기6차 산업화포럼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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