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지난 17일 경남 사천의 한 농가에서 참다래 새 품종 ‘골드원’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골드원’의 열매달림 상태와 수확 열매의 겉모양과 맛 등을 평가했다.
골드원 품종은 과육색이 황색인 골드키위로 꽃 솎기 노력이 적은 노동력 절감형 품종이다. 당도는 13∼17°Brix이며, 평균 과일무게가 130g 이상으로 과실이 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참다래(100g)에 비해 크기가 커서 고급화에 적합한 것으로 진흥청은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개발한 골드원 품종은 현재 농가 시범재배 중이며,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올 겨울부터 구입할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곽용범 박사는 “참다래 생산자 단체와 유통회사에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려 우수한 국산 새 품종이 조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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