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FTA 피해 최소화 4686억 투입
경기, FTA 피해 최소화 4686억 투입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5.1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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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한·중FTA 비준 동의안을 오는 26일까지 처리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농축수산분야 FTA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3대 대응전략으로 농축수산 분야 124개 사업에 4686억원을 투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FTA 3대 대응전략으로 ▲시장개방화 대응 경쟁력 강화 ▲안전한 유통체계 및 소비촉진 ▲인력육성 및 지역개발 강화 등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농수산 분야 73개 사업에 2881억3200만원, 축산 분야 51개 사업에 1805억 14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 시장개방화에 대비해 농축산업첨단화 기반 구축을 위한 ICT 융복합형 창조농업 육성 및 축사시설 현대화 투융자 규모 확대, 시군역량 강화방안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유망품목, 해외 판촉전 유치 등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을 시행한다. 6차 산업을 활성화 시켜 도 농업 근본 체질을 개선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한·중FTA가 경기도에 미치는 생산증대 효과는 연평균 1조4000억원으로 예상, 도 농축수산물 피해액은 연평균 630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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