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먹거리, 그 이상의 가치 ‘G푸드 비엔날레 2015’
좋은 먹거리, 그 이상의 가치 ‘G푸드 비엔날레 2015’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5.11.1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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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생활 트렌드 제시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종합 농업박람회인 ‘G푸드 비엔날레 2015’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G푸드 비엔날레 2015’는 먹거리 홍수, 열풍 속에서 최고의 음식 재료가 될 수 있는 농특산물과 요리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생활 트렌드를 제시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 모색하는 도 특산물
‘G푸드 비엔날레 2015’는 경기도의 농식품에 대한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기도 농특산물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중 FTA와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 대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수출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는 분야별 바이어를 초청해 유통상담을 받는 자리를 제공한다.
‘중국진출 마케팅관’에서는 세계최대의 온라인쇼핑몰인 중국 알리바바의 한국관인 T mall 입점요건 안내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한·중FTA를 비롯한 발효 FTA 별로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위한 절차, 원산지 결정 기준, 인증 수출자 거래 및 인증지 검증사례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G푸드의 중국진출을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주제로 한 ‘G푸드 중국진출 전략포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경기 6차산업활성화 포럼’도 마련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기 음식문화체험 ‘쿠킹클래스’
‘쿠킹클래스’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선한 G푸드를 이용해 화전을 만들어 먹는 ‘G푸드, 화전으로 꽃피다’ ▲조선후기 실학자 서계 박세당 선생의 종택의 150년 전통을 선보이는 ‘종가의 비법, 서계종택녹두전’ ▲현장에서 김치명인의 솜씨를 배우는 ‘명인 유정임과 함께하는 명인 포기김치 담그기’ ▲한가원 박물관의 전통 유과 만들기 노하우를 전하는 ‘오감으로 빚는 한과’ ▲경기도에서 키운 쌀과 과일로 직접 만드는 ‘경기미로 빚는 딸기떡 케이크’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현장 진행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친환경학교급식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아이들에게 집밥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메뉴를 구성한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열린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영양(교)사 등 3인이 1팀으로 출전, 지역예선을 거친 20팀의 본선진출팀이 ‘G푸드 비엔날레 2015’ 개최현장에서 현장평가단의 공개 평가로 최종 7팀에 선정된다. 수상작은 ‘학교급식 메뉴책자’로 제작·배포된다.
 

넥스트 경기농정과 200명의 ‘어린이 유기농지도사’
‘미래존’에서는 넥스트 경기농정의 먹거리 생산기반 5대 벨트, 8대 플랫폼이 소개된다. 식물공장이나 도시원예 등 미래농업 분야의 재배방식과 함께 곤충쿠키 만들기 체험과 곤충음식 시음시식 등 곤충을 이용한 미래식량을 접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200명의 ‘어린이 유기농지도사’들이 도내 10개학교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스쿨에코팜을 주제로 벌이는 토크쇼가 19일 열린다. 
 

음식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궁중음식관’
전통존의 ‘궁중음식관’에서는 회갑연을 맞은 혜경궁 홍씨를 위해 정조가 준비했던 수라상과 고종·순종 시기의 수라상 등이 그대로 재현되는 등 선조들의 음식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전통음식관’에서는 경기도 떡명장과 함께 전통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열리고, 김규흔 한과명인의 한 과박물관 무료입장티켓도 매일 250명에게 증정한다.
이기숙 식품명인의 솜씨로 빚어낸 조선시대 3대 명주인 감홍로주를 시음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 주요 수출품목과 다채로운 행사가 한자리에
‘경기도 월드스타브랜드관’에서는 도내 주요 수출품목인 포도, 파프리카, 배, 버섯, 쌀과자, 우리술, 차류, 인삼, 김치 등 수출전략품을 비롯, 세계적으로 평판높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도 전시된다.
그밖에 싱싱한 농산물 등을 최고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블랙프라이데이’, 한식과 전통준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경기미식대전’, 13개 시·군 지자체에서 참여하는 ‘로컬푸드 프로모션’, 북한음식을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맛으로 잇는 북한음식관’, 행복지수가 높기로 유명한 부탄의 소박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나는 ‘부탄문화원관’도 운영된다.
‘G푸드 비엔날레 201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푸드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지푸드비엔날레.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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