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제농업기계 박람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김제 벽골제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전국 180개 농기계 업체가 697부스, 37기종이 전시됐다.
개막식은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등과 농업 관련 단체, 농기계업체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스에서는 ICT 첨단 융복합 농기계 시설과 자재뿐만 아니라 수확·방제·파종 기계 하우스와 온실 시설, 비료, 농약, 종자, 육묘와 최첨단 무인 방제 드론까지 다양한 시설의 농업용 기계가 전시됐다.
우리나라 농업기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많은 농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원예시설과 축산기계 분야의 지원과 연구개발 정책 방향 설명회 등도 진행됐다.
단지 첫 회라서 그런지 한 번 들어가면 모든 부스를 모두 보도록 동선이 짜여있어 중간에 다른 업체로 가거나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길었으며 1관과 2관 이동시 지나야 하는 도로가 공사 중이라 불편함이 있었다.

정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