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 당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 당부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5.11.10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유행했던 돼지유행성설사(PED)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4일 동절기에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이번 겨울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추가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돼지유행성설사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이며 특히 신생자돈에서 평균 50%의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
또한 올해 겨울철인 1~2월에 발생증가를 보이다가 6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2014년 겨울철 유행했던 것을 볼 때 올 겨울도 유행 가능성이 예측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돼지유행성설사가 주로 환절기와 겨울철에 발생해 외부인 및 축산관계차량의 농장 내 출입통제, 출입 전후 소독 철저 등의 차단방역과 돈사 내 보온·건조 및 소독 등 청결한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축발생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정확한 진단, 차단방역 및 철저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무선인식장치를 빠짐없이 장착·운영하여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 방역관련 정보수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