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상임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농업인과 도시민이 하나되는 국민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난달 28일 행사는 ‘마음모아 희망농촌, 행복담아 미래농업’이라는 주제 아래, 농업인, 소비자, 학생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농축산물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한, 농협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 ‘우리농축산물 어울림한마당(이하,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진행되는 어울림한마당에서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총 100동 규모의 직거래장터가 열려 도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감귤잼 만들기, 여치집 밀짚공예, 원예교육 등의 체험관과 농업정책홍보관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과거와 미래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3일간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다양한 농축산물 할인행사와 더불어 매일 11시부터 소머리국밥, 쌀국수 등 농업인이 준비한 음식을 도시민들과 나누었으며, 김장채소인 무, 배추와 과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여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농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어울림한마당의 첫날에는 ‘농업인의 날 특집음악회’가 열려 남진, 박상철, 박주희, 아이돌그룹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온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