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천시와 축산물복합단지 건립
농협, 부천시와 축산물복합단지 건립
  • 백승준
  • 승인 2015.11.02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축산물 일괄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부천축산물복합단지 건립 계획’ 발표를 통해 축산물 유통의 선진화를 이루어 내겠다던 농협의 야심찬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 및 공급이라는 큰 틀 속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기수)에서는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육류 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부천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과 부천시간 상호협력을 통해 부천의 명실상부한 축산물 랜드 마크 건설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을 담았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물 유통의 혁신을 가져올 ‘축산물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부천시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부천축산물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에서는 지난 9월 ‘수도권 축산물 복합단지’ 건설을 위해 LH공사 소유의 부천축산물공판장 인접부지(28,185㎡)를 최근 매입했으며,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18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성될 경우 기존 부천축산물공판장 시설을 포함, 대지면적 61,000㎡, 건물 연면적 72,000㎡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거대 축산물 복합단지가 탄생한다.
농협에서는 금번 수도권 ‘부천 축산물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신호탄으로 권역별 농협축산물공판장과 연계한 축산물 복합단지를 추가적으로건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협동조합형 패커 완성은 물론 축산물 유통의 선진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