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느타리버섯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지난달 27일 경기도 양평의 재배 농가에서 실시했다.
평가 품종은 국산 느타리 ‘고솔’ 품종으로 흑회색의 갓 색깔에 대가 굵고 길며 품질이 우수하다.
'고솔' 품종은 많이 재배하고 있는 외국 느타리 품종 ‘수한’ 품종을 대체하고자 2014년 육성해 올해부터 농가 보급 중이며, 현재 1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느타리 재배 농업인들이 직접 자실체 형태를 평가한 뒤 의견을 나누고, 농가에서 재배한 ‘수한’과 ‘고솔’ 두 품종의 맛을 비교하는 식미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은 지난해 48%로 앞으로 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Tag
#N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