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작물 적응성 검토
아열대작물 적응성 검토
  • 백승준
  • 승인 2015.11.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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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이주민들, 판매·유통 참여 모색
오크라
인디언시금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도내 농가들이 아열대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일부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농업인에게 아열대작물에 대한 재배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부터 오크라 등 6작목(오크라, 공심채, 롱빈, 차요테, 여주, 인디언 시금치)을 도입하여 춘천에서 적응성 검토시험을 수행했다.
아열대채소는 고온에 잘 견디지만 서리에 약하기 때문에 열대지방에서는 다년생 작물이지만 추운지역인 강원도에서는 겨울을 넘기지 못하므로 일년생 작물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자료를 토대로 도내에 적합한 아열대 채소 작목을 선발,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아열대채소가 동남아 이주민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향수채소인 것을 착안하여, 2016년도에는 다문화가족센터와 협조하여 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 등을 통해 아열대채소의 대중화 및 유통에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사업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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