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익산 이전 본격화
실용화재단, 익산 이전 본격화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07.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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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까지 2단계 걸쳐 추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의 전북 익산으로 지방이전 추진이 본격화됐다.
실용화재단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방이전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뒤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5년 6월 12일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북 익산 지역으로 지방이전계획이 최종 승인 확정됐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전북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청사부지로 기존 시설을 일부 리모델링해 2016년 7월에 재단본부 및 종자사업단 등 주 업무동이 1단계로 이전한다. 특수건물인 분석시험센터 및 농기계검정시설을 2017년 12월 새롭게 현대화, 자동화 건물로 신축하여 2단계 이전으로 지방이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 기술의 실용화 추진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해 2009년 출범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 익산으로의 지방이전을 계기로 대도약 하는 재단, 자녀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용화재단이 전북 익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의 인구 유입은 물론 인력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며 또한 인근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전주 농생명연구단지 등 지역 농생명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재단의 익산 이전을 통해 재단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익산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아 국가적 목표인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재단의 이전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이전사업은 현재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현상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10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아 설계 이전 청사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상설계 등록업체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과 6월 11일 2차례에 걸쳐 익산 (구)벼맥류부의 청사 이전 예정지와 수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특수시설을 직접 보면서 현장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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