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채 수박, 멜론 생산 기술을 공유하는 현장평가회가 지난 15일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및 시범 농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농업인 등 관계자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을 공유했다.
농진청은 탑과채 단지 대부분이 수박과 멜론을 같이 재배하고 있어 타지역간 기술 공유 및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가 열린 정읍 탑과채 수박단지는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해 일반 수박보다 1개당 2000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10월에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탑과채 수박은 전국 6개 단지 190여 농가가 참여, 총 183ha에 재배하고 있으며 멜론은 2개 단지 80 농가가 46ha 면적에 대해 재배하고 있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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