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무·건고추 정부수매
김장철 배추·무·건고추 정부수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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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총 2만 1000톤 이내 규모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건고추 수매에 들어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달 농산물수급조절위 회의에 따라 최근 농식품부와 김장철 3대 품종인 배추 5000톤, 무 8000톤 및 건고추 7000톤 이내다.
10월 관측월보(KREI)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와 무의 경우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감소했으나, 단위당 생산량이 증가해 평년대비 생산량은 배추는 6%, 무는 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을채소류 재배면적은 배추의 경우 평년대비 2%, 무는 6%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어 기상여건이 악화될 경우 김장철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금년도 건고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4% 감소했으나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병충해 발병률이 낮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한 8만 4700~8만 8,800톤이며, 이월 재고량이 평년보다 많아 향후 국내산 건고추 산지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수 aT사장은 “금회 수매비축한 물량을 통해 저온 및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김장철 채소류의 공급이 부족할 경우 탄력적으로 시장에 방출해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특히 15년산 건고추는 산지가격 지지를 위해 정부와 aT는정부수매 및 기존 보유물량 미 방출 등 다각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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