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 위주 소 등급기준 개선한다
마블링 위주 소 등급기준 개선한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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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이 ‘마블링’ 위주의 현행 소 도체 등급판정기준 개선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축평원에 따르면 그동안 소 도체의 등급은 근내지방(마블링) 위주로 판정함에 따라, 곡물사료 과다 급여가 문제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등급기준 개정시 종축개량, 사료 및 사양관리 등과 연계해 검토하되,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 등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육질등급 평가요소 중 근내지방(마블링) 비중의 적정성을 분석하고, 새로운 품질평가 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단순 함량 위주의 근내지방도 평가에서 형태(입자 크기, 균일화)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축평원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해외 사례조사, 연구 개발,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등급 판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 도체 등급판정제도는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품질 차별화와 유통구조 개선, 가축개량 촉진을 위해 1992년부터 도입하였으며, 육질과 육량으로 구분하여 각각 1++, 1+, 1, 2, 3의 5개 등급과 A, B, C의 3개 등급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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