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아취형 PC시설하우스 개발
충주시, 아취형 PC시설하우스 개발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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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하우스보다 수확 빠르고 수확량도 17% 증가

충주시가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광 투과율이 더 높고 피복재의 내구성(15년)이 긴 ‘아취형 기능성 PC(Polycarbonate) 시설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R&D학습동아리와 충주시 소재 ㈜태광뉴텍(대표 신진문)연구팀은 지난해 시설하우스 피복재로 기능성 코팅이 된 PC 피복재를 단독 개발했다.

이들은 PC 피복재를 씌운 아취형 PC시설하우스와 동일 규격의 일반 비닐하우스를 칠금동에 설치, 지난해 6월부터 시험연구로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난 7월 방울토마토를 정식한 뒤 생육특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양 시설간 생육이 월등한 차이를 보였고 품질향상과 수량이 증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작목인 방울토마토를 정식하고 첫 개화시기까지 소요일이 10.3일로 일반비닐하우스보다 3.7일 빨랐고, 첫 착과시기도 14.7일로 4일이 빨랐으며, 숙기도 3~4일 빨랐다.

또 토마토의 1포기당 착과수가 PC하우스에서 평균 141개로 일반하우스보다 20.7개가 많았고, 10a당 수량은 8.4톤으로 일반하우스(7.2톤)보다 17% 증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구성도 훨씬 늘었다.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닐은 2~3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데 비해, PC 하우스는 한번 피복시 최장 15년간 사용가능하다고 시 기술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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