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사과 ‘썸머킹’ 인기몰이 기대
여름 사과 ‘썸머킹’ 인기몰이 기대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7.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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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 350t 유통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여름사과 ‘썸머킹’품종이 올해 약 350t 유통될 것으로 예상돼 여름 사과시장에서 인기몰이 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7월 중순부터 여름 사과 ‘썸머킹’을 공동출하하면서 기존 여름 사과인 ‘쓰가루’품종을 대체해 소비자에게 맛있는 햇사과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좋은 품종이다. 당산비가 높아서 새콤한 맛도 즐길 수 있다.  2013년 봄부터 농가에 ‘썸머킹’묘목이 보급돼 지난해에는 공동 출하로 105톤 정도가 대형마트에서 팔렸다. 소비자에게 맛과 품질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수확하는 지역은 경남 함양, 경북 군위·김천·영양·영주, 충북 보은, 강원 철원 등 전국에 고루 분포하며, 물량도 350t에 달한다. ‘썸머킹’은 ‘쓰가루’출하 전인 7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해 ‘쓰가루’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여름 사과는 8월 하순이 정상 숙기인 ‘쓰가루’가 7월 상순부터 덜 익은 상태로 출하되어 ‘아오리’란 이름으로 유통됐다. ‘아오리’는 50일 이상 덜 익은 상태로 출하해 껍질이 두껍고 질기며 떫은맛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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