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구아바, 부산 첫 수확
열대과일 구아바, 부산 첫 수확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0.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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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과일인 구아바가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수확됐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최근 부산 강서구 강동동의 한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구아바 수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구아바는 일명 ‘한국형 구아바’로 국내 환경에 적합하게 육종된 품종이라고 시 기술센터는 밝혔다. 한국형 구아바는 당도 14~16 Brix이며 크기가 크고 지난 2014년 부산에 처음 도입됐다.

망고에 버금가는 아열대과일로 알려진 구아바는 비타민 C가 딸기의 3배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과나 주스로 먹는다.

시 기술센터는 국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비층을 대상으로 아열대과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아바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열대과수인 구아바의 재배성공 및 첫 수확을 계기로 향후 추가적인 재배기술 도입 연구 및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하고 다양한 품목을 농가에 보급하여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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