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 유물 1000종… 누에 체험·곤충 표본 관찰
전북 완주 소재 국립농업과학원 잠사곤충박물관이 최근 개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존 수원 청사에서 운영하던 잠사과학박물관과 곤충전시관을 완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이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잠사곤충박물관은 전체 면적 836㎡로 양잠관과 곤충관으로 구성돼 있다.
양잠관에는 양잠 산업 관련 유물 1000여 종과 뽕나무, 누에 산물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누에 사육, 누에고치에서 실켜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곤충관에는 국내 곤충 자원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곤충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잠사곤충박물관은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종길 과장은 “잠사곤충박물관은 양잠과 곤충의 이야기를 전시한 곳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여가 공간으로,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Tag
#N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