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6월 과채 출하량 감소 전망
농촌경제연구원, 6월 과채 출하량 감소 전망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8.06.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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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은 2018년 과채 및 채소류의 출하량 및 생산량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토마토와 수박을 제외한 과채류는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마늘과 양파는 직황 악화로 평년 대비 생산량 증가폭이 감소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사과, 배, 복숭아 등 착과수는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 내다봤다.

 

과채 출하량 대체로 감소

과채의 경우 일반 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9,000∼11,000원/10kg, 대추형 방울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7,000∼9,000원/3kg, 취청오이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17,000∼20,000원/50개, 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22,000∼26,000원/100개, 청양계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강보합세인 36,000∼40,000원/10kg, 일반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하나 전년과 비슷한 36,000원/10kg 내외 전망, 애호박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12,000∼14,000원/20개 전망, 수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400∼1,600원/kg 전망, 참외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강보합세인 24,000∼27,000원/10kg으로 전망했다.

 

양념채소 생산량 증가폭 감소

양념 채소의 경우 건고추는 5월 말 기준, 국내산 건고추 재고량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적은 9천여 톤으로 추정된다. 6월 화건 상품 600g당 평균 도매가격은 공급량이 적어 전년(5,740원)과 평년(7,240원)보다 크게 높겠으나, 대량수요처에서의 국내산 건고추 수요 감소로 전월(11,500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산 건고추 재배면적은 2017년산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농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늘은 5월 말 기준, 2017년산 난지형 마늘 재고량은 전년과 평년 동기보다 많은 9천 톤으로 추정된다. 2018년산 마늘 단수는 기상악화로 감소하겠으나 면적이 늘어 생산량은 평년보다 5% 증가한 32만 7천 톤 내외로 전망된다. 6월 깐마늘 평균 도매가격은 2017년산 저장마늘 재고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2018년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과 전월보다 약세로 전망된다.

또한 양파는 전남지역 노균병·잎마름병의 확산으로 중만생종양파의 단수가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산 중만생종양파 생산량은 단수 감소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면적이 늘어 평년보다 16% 많은 127만 3천 톤으로 전망된다. 6월 평균 도매가격은 중만생종양파 생산량 증가와 전반적인 품위가 전년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평년(880원)과 전월(660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6월의 기상여건, 포전 관리, 수확 시기 등에 따라 생산량 및 품위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대파의 경우 6월 대파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전년과 비슷하나, 작황 부진으로 인한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3%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6월 대파 상품 kg당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조금 높지만, 전월과 비슷한 1,200원 내외로 전망된다. 4~6월 정식(의향)면적은 출하기 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 착과수 전년보다 감소

과일은 사과,배의 도매가격 전년 대비 하락하고 감귤, 포도, 복숭아는 상승할것이라 내다봤다.사과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2만 8천∼3만원/10kg, 배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2만 9천∼3만 2천원/15kg, 감귤(하우스온주)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6,300~6,500원/kg, 포도(거봉)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1만 8천∼2만 1천원/2kg, 복숭아(천도)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2만∼2만 3천원/5kg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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