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장미 품종을 2016년 봄여름 장미 개화 기간인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올림픽공원 내 국산 장미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두 기관은 원예특작과학원의 장미 품종육성 기반 기술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정원용 장미 관리 기술을 결합해 국산 장미 품종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국산장미 및 화훼 특별전시’를 열고 국산 장미 테마원 주변에 정원용 장미뿐만 아니라, 절화용 장미 및 국화, 거베라 등 30여 품종 전시부스를 만들어 국산 장미 품종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렸고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유봉식 농업연구관은 “기존에 많이 보는 꺾은 꽃(절화) 형태가 아닌 실제 정원에 심은 상태로 볼 수 있기에 소비자를 포함한 관람객들은 우리 장미의 색이나 모양 등 여러 특성을 더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고 “국내 환경에 적응 가능한 정원용 국산 장미 품종을 개발해 올림픽공원의 장미 테마정원에서 국민들이 자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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