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황’ 씨감자 생산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 계약
‘자황’ 씨감자 생산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 계약
  • 김태연
  • 승인 2024.07.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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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경 균일도 높고, 생리장해 적은 품종
자색 빛깔 희소성과 단맛, 저장성 좋아
자황 감자의 육색모양.
자황 감자의 육색모양.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과 포테이토 팜 영농조합법인(대표 윤중만), 대관령 씨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유학)은 지난 9일 농업기술원에서 ‘자황’ 씨감자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 

‘자황’ 감자는 껍질은 자색, 속은 황색을 띠며, 괴경의 균일도가 높고 내외부 생리장해가 적은 식용 감자다. 수확량은 10a당 3,097kg에 달한다. 특히 ‘자황’ 감자는 저장기간이 길수록 단맛이 증가하여 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포테이토 팜과 대관령씨감자는 고랭지 지역에서 씨감자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 영농조합법인으로, 두 업체는 합산 연간 900톤 이상의 씨감자를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농기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본식물 공급, 병해충 진단 및 재배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며, 포테이토팜과 대관령씨감자는 ‘자황’ 씨감자 생산 및 보급을 담당하여 재배 면적 확대와 판로 확보를 통해 강원 감자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원농기원 감자연구소 박기진 소장은 “이번 협약과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자황’ 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강원 감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감자 산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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