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aTium은 화훼를 주제로 한 청년 창업가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aT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하고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화훼분야 청년 창업인큐베이팅사업이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지하1층에 소재한 aTium이 개회식을 치르고 영업을 시작했다.
입주기업은 폐유리병을 이용해 화병, 화분 등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BOTTLE SHOCK(바틀샥, 대표 염가혜)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작가가 작업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제공함으로써 반복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감성꽃집 피네(대표 이재경)다.
청년 대표들은 aT센터 내 점포 지원(임대료면제, 관리비는 실비부과)과 페이스북 계정 등 SNS를 통한 일괄적 홍보, 전문가들로 이뤄진 멘토링을 Pool 제공 받는다.
총26개 공모작이 응모·접수 된 aT주최 청년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급, 다양화(10건), 관상, 힐링(4건), 교육, 체험(3건), 농공 복합(4건), 식품연계(3건), 기타(2건)을 대상으로 아이템, 상품 지속성, 역량, 청년층의 연령대를 고려해 최종 2개팀을 선정(3개팀은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aTium(꽃 카페)의 운영방향은 새로운 판매 모델을 개발해 신규 수요 창출, 융·복합 상품개발, 감성상품 판매다. 남을 위한 꽃 선물이라는 인식에서 나를 위한 꽃 구매를 목표로 주고객층으로는 20~30대 여성을 공략, 중저가의 차별화, 소형화 상품으로 화훼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영학을 전공한 이재경(27세) 피네 대표는 “창업넷을 통해 화훼지원 사업공모 공고를 통해 지원”했고,“일상 속에서 즐기는 꽃을 테마로 연구했고, 기존 꽃집과 다른 트렌디한 상품으로 구매욕을 충족, 소비자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사업자 등록, 세무처리, 매출수익관리 등 사업전반에 관한 자문을 받아 청년 사업가로의 입지를 다질계획”을 전했다.
한편 미대를 졸업한 염가혜(30세) 바틀샥 대표는 버려진 유리병을 새로운 쓰임새와 디자인으로 재제품화, 에코디자인, 유리공예, 유리가공 기술을 접목해 희소성과 예술성 극대화 재활용으로 인한 생산비용 절감, 맞춤형 제작의 차별화로 첫 선을 보였다.
꽃 카페 aTium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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