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용작물 농가는 SNS 필수”

경기 양주시 박미자 씨

2016-11-29     농업정보신문

경기 양주시에서 왕까마중을 재배하는 박미자 씨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직거래 한다.

특용작물인 왕까마중은 애쓴 보람에 비해 도매시장에서 제 값을 받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씨는 “밤 11시까지 일하고 들어와 이튿날 오전 2~3시까지 꼭 블로그나 SNS에 꾸벅꾸벅 졸면서도 글을 남긴다.

사진을 잘 찍어 인터넷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특용작물은 대중매체에 보도되면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긴 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박 씨는 “SNS를 통해 꾸준히 홍보하고 찾아오는 손님에게도 농장을 보여드리니 제가 키운 작물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