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비·사료 생산 다양화 위한 범국가적 협력 필요’

축산원, 초지 조사료 관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16-08-22     농업정보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동아시아 지역 기후변화로 인한 초지 조사료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과 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주관 했으며, 이날 토론회에는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과 이종경 한국초지조사료 학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초지 조성 및 풀 사료 생산은 축산 경쟁력은 물론 곡물재료이기에 곡물자급률 향상을 해주는 바탕이 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경지를 이용한 풀 사료생산, 풀 사료와 환경보존을 위한 새로운 시도, 조사료 생산을 위한 토지의 다양한 이용, 가축을 위한 초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총 4주제를 다뤘다.
농촌 진흥청 최기준 초지 사료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기술 발전과 함께 풀 사료 생산의 다양화를 위해 범국가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동아시아 지역 풀 사료 연구방향과 추진전략을 세우는데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