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성과 중심’ 조직 재편

이동필 장관 “국민이 직접 평가”

2016-04-04     이나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성과 중심의 정부부처로 거듭나기로 하고 올해 중점 68개 과제 이행을 천명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세종 청사 3, 4층 복도에 일명 ‘성과 바구니’라 명명한 사과나무 모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전직원 성과 달성을 독려했다.

‘성과 바구니’ 제도는 농식품부 전 직원 및 산하·유관기관 직원 누구나, 체감성과라고 판단되는 실적을 ‘성과카드’로 작성·제출하면 매월 ‘우수 성과’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라며, “일자리 창출, 수출·내수 활성화 등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부서별 성과를 매월 점검하고 최종 평가는 국민에게 분기별로 직접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