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수입 오렌지 품종 늘어

‘블러드 오렌지’ 1종 추가

2016-04-04     이나래 기자

호주산 ‘블러드 오렌지’ 생과실이 지난달 수입 관문을 통과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8일 행정예고를 통해 수입 금지식물 중 호주산 오렌지·레몬·망고 생과실 수입금지 제외기준을 개정·고시했다.

‘식물방역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라 ‘호주에서 생산된 오렌지 네이블·발렌시아’ 규정이 ‘호주에서 생산된 오렌지’로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품종 인정 논란이 있었던 ‘블러드 오렌지’ 품종이 수입 가능하게 됐다고 검역본부관계자는 밝혔다.

‘블러드 오렌지’ 품종은 과육 색깔이 붉은색이 선명해 디저트 요리에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