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녹차 향 첨가 ‘녹차 동치미 물냉면’ 출시

보성산 유기농 가루녹차 첨가 녹차 풍미 더한 냉면

2022-06-30     농업정보신문
전남농기원이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HMR(가정식 대체식품) 수요 급성장에 발맞추어 유기농 가루녹차를 넣어 녹차 풍미를 더한 녹차 동치미 물냉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바쁜 현대인, 특히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나홀로족을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냉면 제품에는 없는 국내산 구운 달걀과 볶음 김치와 함께 동봉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 개발은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쌀 파스타 제조기술과 녹차 가루 첨가량 기술을 영암군에 소재한 힐링유한회사에 무상으로 기술이전해 이룬 성과다.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목포에 위치한 식품유통판매점 한가족식품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인분 기준 1봉지당 8200원에 판매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녹차 동치미 물냉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유통업체 등과의 입점 업무협약 등을 구상하고 있다.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힐링유한회사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소비 경향에 따라 가루녹차가 함유된 녹차 동치미 물냉면을 출시하게 됐다, “앞으로 녹차 자장면, 녹차 카레면 등의 녹차 밀키트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가정간편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녹차 함유 식음료제품을 더 많이 개발해 녹차 소비 촉진 및 차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