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으로 가득한 익산시

읍·면·동, 기관·단체에 여름꽃 배부로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 나서

2022-06-09     이상희 기자
오늘(9일)

여름에 접어들면서 익산시에서 여름꽃을 곳곳에 심어 꽃향기가 가득하고 다채로운 색을 담은 도심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 늘푸른공원과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늘(9일) 시에서 피튜니아, 서양 봉선화 등 25만 본을 주요 도로변과 화분 등에 심어 시민들에게 화사한 꽃이 함께하는 일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동과 기관·단체 등에 이번 달 중 여름꽃 신청을 받아 약 8만 본에 달하는 꽃을 배부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샐비어, 맨드라미 등 약 8만 본을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된 꽃은 공공건물 주변과 도로변, 마을 내 공공용지에 심어 도시 경관을 가꿔 시민들에게 치유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금진 늘푸른공원과장은 “꽃을 피우는 녹색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내가 직접 키우고 가꾸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꽃을 심고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양묘장에서는 연간 100만 본에 달하는 꽃(팬지, 제비꽃, 데이지, 맨드라미 등)을 직접 파종해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