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못자리 수급은행' 시작

 못자리·모내기 등 관리 현장지도 강화할 것

2022-05-10     이상희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모가 남는 농가와 부족한 농가를 연결하는 ‘못자리 수급은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못자리 수급은행은 벼 재배 희망 품종과 수량을 미리 접수 받아 농가를 상호 알선함으로써 모 부족 농가가 모판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시간 및 비용과 노력을 덜고, 모가 남는 농가에는 폐기해야 했던 잉여 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관내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기상 상황이 다른 해보다 기온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못자리·모내기 등 관리 현장지도를 보다 강화할 것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모기르기는 벼농사의 첫 시작으로 육묘 병해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라며 “육묘 생장의 이상이 의심되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연락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