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2022년 임인년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은 새로움의 기대가 있습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출발하게 됩니다.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으로 전세계 각 국가별로 대응 전략과 정책들을 쏟아내고, 전지구적인 공동실천의지를 선언하며 또다른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그 출범부터 효율과 경쟁의 시장논리가 아닌,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을 목표로 줄기차게 활동해 왔습니다.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민 여러분도 시대적 흐름에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10월 문재인정부는 국제적으로 탄소중립을 천명하였고, 올해부터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시기입니다.
이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지구적 과제와 식량안보 확보, 도농 소득 격차 심화 및 농어촌 지역소멸 등 한국사회의 과제들을 해결해야하는 시대적 전환기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고 준비하여 농정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구촌 탄소중립 원년인 2050년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올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보다 폭넓고 치밀하게 농어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논의하여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한 농정 틀 전환에 더욱 노력해 갈 것입니다.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한 발자국 앞서 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과 농어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생명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주신 농어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인년 새해, 뜻 하시는 바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