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삶의 질 향상 위한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실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보건의료·사회안전망·복지서비스 부문 조사

2021-08-24     서형우

농진청(청장 허태웅)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1년도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해당 조사는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 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조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 국가승인통계(제114037 호)로,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이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세울 때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통계이다.

농어업인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1년 차 종합조사, 2~5년 차 부문별 조사)로 이뤄지며, 올해는 보건의료, 사회안전망과 복지서비스 부문을 조사한다.

조사기간 동안 공동 연구기관(코뮤니타스) 직원이 농촌지역(읍면) 4,0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의 가구주 또는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다.

조사 대상자의 답변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고, 그 결과는 농촌 삶의 질 파악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홍석영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농촌지역 조사가 많이 어려워졌다”라며,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정책을 세우는 데 기본 자료가 되므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