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관련 전국 이동제한 해제

오는 18일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2016-02-15     농업정보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2건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12일자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김제지역의 이동제한 조치는 지난 4일자로, 전북 고창지역 이동제한 조치는 지난 2일자로 해제돼 구제역 관련 모든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구제역 위기단계를 현행 주의단계에서 관심단계로의 하향조정이 가능하나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방역조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대책 추진 이후 위기단계 하향조정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8일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위기경보 하향 조정여부와 향후 방역조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