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김치, 도쿄올림픽 태극전사 응원 위해 나선다

aT 김춘진 사장, "다양한 마케팅으로 김치 수출 앞장설 것"

2021-07-20     이혁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선수단에게 국산 김치를 제공한다.

공사는 동원, 대상 등 회원사로 구성된 재일한국김치수입협의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 김치를 먹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국가대표선수 수출 품목인 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산 김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며, 지난해 2019년 대비 37.6%가 증가한 1억4451만달러(약 1720억원)가 수출됐다. 일본에서도 한국산 김치의 가정용 소비증가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지난해 2019년 대비 28.8% 성장한 7109만달러가 수출되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aT 김춘진 사장은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국산 김치를 먹고 더욱 힘을 내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김치를 전 세계에 알려 올해 김치수출 목표액인 1억8000만달러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