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맞춤형 전문교육… 44개 과정·1384명 교육

2021-02-16     허선희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44개 과정, 1,384명을 교육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최신 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실무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작물별 육종기술, 육묘기술, 종자 마케팅, 종자품질 검정, 종자검사 등 총 44개 교육과정의 이론 실습교육(79회)를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종자(육묘)업 종사자 53%(734명), 종자 담당 공무원 20%(280명), 농생명 대학(원)생 10%(140명), 고등학생 10%(135명), 일반인 6%(80명), 외국인 1%(15명) 등 총 1,384명이다.


종자업계 종사자와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해, 종사자 과정으로 다육식물 육종기술, 채소 종자 생산관리, 품종보호 영상분석, 병리검정, 유전자 분석(심화), 조직배양기술, 성분분석 활용 등 9개 과정, 공무원 과정으로 글로벌 업무역량 강화 등 2개 과정 등 총 11개 과정을 신규 편성했다.


또 종자산업의 차세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미래인력 양성, 청년 창업농 과정과 일반인의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진로 체험, 아시아 개도국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초청 연수 과정도 운영된다.


이론 중심 과정 및 법정의무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 실습 및 기초 이론 과목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별 운영계획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https://www.seed.go.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최병국 국립종자원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을 원칙으로 한 온라인 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