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로 든든한 설 보내세요”

한우자조금, 한우 직거래장터 열어

2016-02-01     박세아 기자

한우자조금이 명절을 맞아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으나, 할인해도 여전히 소비자들에겐 비싼 ‘한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한우 직거래장터에 이근수 위원장,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 홍보대사 김상중 씨가 참여해 한우소비 홍보에 나섰다.

또한 이번 장터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안심, 등심채끝, 정육,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상품을 판매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등심 1등급 100g 기준 6700원으로 판매됐으며,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등심 1등급 전국 평균 가격은 7844원, 서울지역 기준 소비자 가격은 7635원이었다.

이에 한우직거래 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판매가격에 대해 ‘평소 구입하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 ‘크게 싼 편은 아니다’는 반응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