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딸기 베트남 식탁 오른다

다음달 1일부터 첫 수출 가능

2016-01-25     농업정보신문

홍콩과 싱가폴 등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국산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한·베트남 딸기 수출 검역요건을 지난 14일 타결, 다음달 1일부터 첫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동남아 여러 국가에 국산 딸기 ‘매향’ 품종이 수출되고 있으며, 이로써 딸기 수출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 딸기 수출량은 지난해 3313t을 달성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베트남에 딸기 수업허용을 요청했으며, 8년 만에 수출이 성사됐다.
베트남 딸기 시장에는 현재 미국산과 이집트산이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산은 첫 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