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 러시아 100톤 수출길 올라

2019-12-18     국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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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능금농협은 지난 9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예산황토사과의 러시아 5차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이로써 예산황토사과는 지난 9월부터 4차에 걸친 100톤 수출 이후 5번째까지 합해 총 110톤이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예산황토사과 품종은 부사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예산황토사과는 이달만 베트남 18톤, 러시아 110톤 등 모두 128톤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베트남에 수출된 3톤보다 약 4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예산능금농협 권오영 조합장은 “예산황토사과는 넓은 황토밭과 충분한 가을햇빛, 알맞은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 덕에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인기가 높다”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세계인이 먹는 예산황토사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