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원장축산환경관리원장 "축산환경 전담기구 역할강화 할 것"

인력 예산확보 등 중장기 계획수립 통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나서

2019-03-25     이상희 기자

 

신임

 

"각도에 전담인력배치해 지자체와 협력강화"

지난 19일 수원 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이영희 축산관리원장은  "지난해 12월 축산법 개정에 따른 전담환경 전담기관으로서 임무수행을 위한 인력 및 예산확보 등 중장기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면서,"축산환경관리원내 전담부서를 신설해 각 도에 별도조직을 구성하고, 축산업 관련 단체 및 지자체와 연대해 상시 축산환경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업 관련 전문인력의 DB 관리로 효과적인 컨설팅 지원체계 구성과 함께 농가에 실질적인 현장정책 지원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한, "가축분뇨 통합관리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하기 위해 지역별 가축분뇨 관리가 체계화 돼 토양 및 작물에 맞는 양질의 퇴·액비 공급으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을 달성해야 한다"고 미래의 모습의 비젼을 제시하고, "정부 통합시스템을 구축·활용해 가축분뇨의 배출부터 운반, 최종 처리·이용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종합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활용위한 관련정보 ICT활용해 축적할것"

이영희 원장은 앞으로 ICT를 활용해 시설, 사양관리 및 방역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정책에 활용할 것으로 보고, 기후 및 온도변화 대응과 시설 및 사양관리 등의 과학적 관리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인력이 최소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영희 원장은 "친환경 축산 구현을 위한 정부대책의 세부실행계획을 위한 수립과 동시에 정부에서는 축산업의 부정적 외부효과를 차단하고, 자원화를 촉진하는 체계 마련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종합대책’ 을 마련하고 있다" 밝히고 이에 따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퇴액비 품질제고, 자원화시설 확대 및 관리, 경축순환 농업모델 확산, 양분관리제 도입 등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