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뢰받는 로컬푸드 만들겠다”

로컬푸드직매장 75개소 개장 기념식 열려

2015-12-28     박세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2일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75호점 개장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재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자혜 소비자 시민모임 회장, 각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은 올해 상반기 495억원의 매출액을 세우며 지난해 대비 98.8%의 매출성장을 이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농산물직거래활성화사업 536억원의 예산 중 로컬푸드 직매장에 78억원, 장터 24억원, 직거래활성화 13억원, 농산물직거래구매지원에 1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 지원은 지난 9월 선정된 39개소에 대해 인테리어, 장비 등 30%와 교육, 홍보비 100%를 지원하게 되며 2017년 이후 레스토랑, 체험 등 복합형 로컬푸드직매장 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안전관리 측면에서 소홀하진 않았나 생각되지만 내년 많은 자금을 투입해 100개소가 됐을 때 대접받는 로컬푸드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우리와 관련된 분들의 의사를 반영한 로컬푸드가 생길 수 있도록 경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