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264억원 투자

정부 66억 1000만원 지원… 50가구 미만 거주지 대상

2015-10-05     농업정보신문

정부가 50가구 미만 농어촌에 대한 광대역 초고속 인터넷 구축망 사업에 내년 264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일 전국 8개 지자체 및 통신 사업자와 ‘스마트인프라 구축 협의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사업은 50가구 미만 농어촌 마을에 100Mbps급의 인터넷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지자체 및 통신사업자와 협의한 결과 정부와 지자체가 각 66억 1000만원, 사업자 132억 2000만원 등 총 264억 여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소규모 농어촌 마을 1만 3217곳 중 총 1만 2000곳에 대한 BcN 구축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미래부 조규조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농어촌 BcN 사업은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및 정보이용 격차 해소를 통해 통신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