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품산업의 트랜드 전망 ‘서울푸드 2018’ 개막
세계 식품산업의 트랜드 전망 ‘서울푸드 2018’ 개막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05.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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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7개국 1469개사 2931개 부스 구성

전 세계 글로벌 식품시장의 흐름과 트랜드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푸드2018 개막식 테이프커팅식

KOTRA(사장 권평오)주최로 5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 일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된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비롯 권평오 KOTRA사장, 윤효춘 KINTEX 부사장, 각국 대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식품산업 전문가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형성과 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개막식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 기업의 수출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자율 매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상담의 양과 질을 동시에 만족 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참가하는 식품 기업들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 서울푸드는 전 세계 47개국 식품 및 식품기기 1469개 기업이 총 2931개 부스를 구성. 참가해 성황을이뤘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푸드 트렌드 및 기술 컨퍼런스(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2018 ‘서울푸드어워즈 2018’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해 국내 식품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했다.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쌀가공식품산업대전과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서울국제식품전 국제관, 서울국제포장기기전’이 열렸고, 제 2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호텔 & 레스토랑 기기전’이 열려 관심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한국쌀가공식품협회 김남두회장은 “국내 최대, 국내 유일 종합 쌀가공식품 박람회인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서울푸드2018내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 쌀가공식품 중소제조기업의 내수 및 해외 수출 등 판로가 확충되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박람회 운영국에서는 먼저 글로벌 유통기업 25개사, 교포 바이어 50개사, 유력 바이어 170개사, 식품기기바이어 25개사 등 270여개사를 초청해국내 참가기업과 맞춤형 1:1 상담
또, 전시회 기간 효율적인 비즈니스 상담 일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 많은상담과 계약이 이루어지게 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대체 육제품" 또는 동물성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클린 미트", 계란을 이용하지 않은 마요네즈 개발 등 혁신적 기술과 트렌드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고, 코트라 워싱턴 무역관이 진행하는 ‘미국으로 식품 수출 시 주의사항들-FDA 세미나’와 코트라 FTA지원팀에서 진행하는 ‘FTA를 활용한 중남미 진출 전략 설명회’등도 수출 기업들에게 좋은 참고사항이 많았다고 운영위 관계자는 밝혔다.


이밖에 식품, 유통기업과 관심 있는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서울푸드 잡페어 2018’과 해외 참가국가 와이너리가 참가해 새로운 와인 비즈니스의 장을마련한 ‘와인 챌린지 2018’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들도 경제적 성장 측면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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