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봉 명성 되찾는다
제주 한라봉 명성 되찾는다
  • 김예영 기자
  • 승인 2018.04.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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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봉 농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한라봉 재배 문제점을 해결하고 출하목적에 맞는 재배기술 투입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감귤 한라봉 육성을 위한 대묘 육성 지원 사업과 국내육성 품종 보급 등 농가소득 안정화에 나서기로 했다.

대묘 육성 지원 사업은 노목 등 저품질 감귤원 대상으로 자가 대묘육성을 통해 미수익 기간 없는 품종갱신기술보급으로 올해 17개소 3.5ha에 140백만 원 투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노령목 전체 1,100ha의 50%인 550ha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설 이전 출하, 설 이후 출하로 나눠 소비형태, 과실크기, 재배작형 등 출하목적에 맞는 재배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인 한라봉 ‘써니트’ 확대보급과 2018년 출원 예정인 연내 출하형 만감류 조기 보급을 위해 2019년 종묘업체 통상실시를 통해 2020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한라봉은 수확 시 품질에 따른 선별 수확, 비파괴선과를 통한 출하, 품질인증이 필요하다.

제주농업기술원관계자는 "한라봉연구회와 협력해 조기 출하를 자제하고 출하 전 품질검사를 거쳐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 저장방법, 출하요령 등 교육’은 물론 ‘선과장 시설에 알맞은 광센서기 지원확대 건의 등 명품감귤 한라봉 명성을 되찾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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