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화훼단체와 꽃 생활화 나서
농식품부, 화훼단체와 꽃 생활화 나서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8.04.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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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법’의 필요성 높아져

농림축산식품부가 화훼단체와 함께 꽃 생활화 및 화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훼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이재욱 실장은 화훼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소비·홍보 노력과 화훼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 확충, 유통구조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내외 경기침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워진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는 만큼, 화훼관련 단체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에 화훼단체는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훼 소비 촉진 시책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화훼산업 발전의 제도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화훼산업법’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하였으며, 화훼 관련 단체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정책 추진 파트너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꽃 생활화 문화 정착을 위한 ‘1 table 1 flower’ 운동, 생화 사용 확대 및 재사용 방지를 위한 ‘신화환대·파쇄기 시범보급사업’, 자율적인 수급안정을 위한 ‘의무자조금’ 도입 등 꽃 소비 확대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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