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관수시설 최적 생육환경 제공
자동관수시설 최적 생육환경 제공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8.03.2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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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자동관수관비장치 보급시범 나서
기후 대응 신기술 보급해 고추 생산성 높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하는 자동관수관비장치 보급시범은 정밀 관수제어를 통해 가뭄에 대응하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 주목을 받고있다.

올해 경북 북부지역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뭄대응 노지채소 자동관수관비장치 보급시범’사업이 주목을 받고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1일 노지채소에 적용될 수 있는 신기술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다수확·스마트팜기술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개된 ‘자동관수관비장치 보급시범’은 자동관수관비장치와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해 관수주기, 관수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정밀 관수제어를 통해 가뭄에 대응하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고추농가들은 가뭄 시 적기·적정 관수를 통해 관행농가 대비 생산량이 35% 증가해 소득이 37%나 증대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조기정식을 통한 다수확과 우박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초경량 부직포 보급시범’ 사업 추진에 앞서 설명회를 갖고 기술교육도 실시했다.

‘기상재해 대응 초경량부직포 보급시범’은 초경량 부직포(18g/㎡)를 이용한 터널재배로 관행보다 7~10일 조기정식으로 수량은 10% 이상 증가됐고, 늦서리피해를 입지 않아 불안정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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