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원미’ 단감 심자”
“신품종 ‘원미’ 단감 심자”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8.03.2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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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순 수확하는 고당도 품종

농촌진흥청(라승용)은 새로운 품종으로 수확기가 빠른 고품질 국산 단감 '원미' 품종을 추천했다.

'원미'는 10월 상순에 수확되는 품종으로 늦은 추석이나 추석 이후에 맛볼 수 있는 단감이다. 도가 15.1Brix로 높고 과육이 아삭해 식미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색이 잘 들고, 생리장해 발생도 적어 농가에서 재배하기가 쉽다.

'원미' 품종은 약 20개 묘목업체에 통상실시가 돼 있어 현재 시중에서 묘목을 쉽게 구
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배연구소 내에 감 연구실을 만들어 2008년부터 감 품종육성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완전단감 8품종, 불완전단감 2품종, 수분수용 떫은감 3품종을 육성했다.

이 중 완전단감 5품종, 수분수용 떫은감 1품종을 보급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껍질째 먹는 고품질 완전단감 ‘연수’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단감은 외국품종인 ‘부유’, ‘차랑’ 등 만생종 품종이 전체 단감 재배 면적의 92%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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