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인증으로 환경 지켜요
저탄소 인증으로 환경 지켜요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03.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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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에 구립 대청어린이집‘김다은 씨’수상
대상 수상자 김다은 씨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주관으로 서울 신촌에서 '제1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저탄소 인증마크는 칭찬 스티커래요’라는 작품을 출품한 구립 대청어린이집 ‘김다은’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달 동안 접수된 총 282점의 작품에 대해 홍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수상작 9점을 선정했고, 수상자 9명에 대해 시상식 당일 현장평가를 실시한후 상격을 결정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제작 의도, 과정, 기법 등을 설명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 및 심사평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해도, 표현력, 작품의 완성도, 홍보 활용성, 참신성을 평가했다.

그림일기 부문에서는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일상, 지구를 사랑하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돼 총 23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UCC 부문에서는 참여자격 제한없이 일반인 대상으로 저탄소 농축산물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실시돼 총 52점이 접수됐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다은 씨(구립 대청어린이집 교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과일가게 사장님들에게 저탄소 농산물을 먹으면서,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쉬운 방법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림일기/UCC 수상자들과 함께 YWCA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서포터즈들도 함께 참여하고, 퀴즈쇼도 동시에 진행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하고, 격이 없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작이 282점이나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의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내년에도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기후변화를 대비해야할 어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공모전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모습을 찾아보고, 공모를 통한 우수작을 공유·확산해 제도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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