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제9대 김홍길 회장 재임 추대
한우협회, 제9대 김홍길 회장 재임 추대
  • 이상희 기자
  • 승인 2018.03.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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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은 어려움 위해 투쟁하겠다”
전국한우협회가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에 김홍길 현 회장의 재임을 추대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지난달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소재의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이번 선거는 제8기 회장단의 임기만료에 따라 진행됐으며, 단독 출마한 김홍길 후보자를 제9대 회장으로, 하태문 후보자를 부회장으로, 김영자, 송무찬 후보가 감사로 선출했다.

김홍길 회장은 “제8대 회장 역임 시 한우산업의 명운이 걸린 무허가축사, 김영란법, 한미 FTA, 농협적폐청산 운동 등을 추진하며, 한우산업과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이번임기에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OEM사료 생산 및 유통비 절감 등에 전력을다해 한우농가의 고통을 줄이겠다”고 당선소감을 통해 밝혔다. 한편 지명직 부회장으로는 김충완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수입·지출 결산과 2018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8년도를 ‘한우산업 안정 및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의 대주제를 설정하여, 한우가격 안정 및 산업기반 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를 위해 정진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질병 방역 및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한우인들의 결의와 미허가 축사 기한연장 및 특별법 개정, 한미 FTA 폐기, 김영란법 개정, 큰소 가격 안정제와 적정 두수 유지책 마련, 농협개혁 등의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한우산업발전 및 가축 방역 등 우수 지회 및 농가에게 시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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