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특집>화훼산업 발전을 꿈꾸다
<화훼특집>화훼산업 발전을 꿈꾸다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8.03.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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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식 백합생산자연합회장

백합 의무 자조금 연 10억 원
수출 경쟁력 제고에 사용

 

백합 의무 자조금은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전국 250여 농가가 참여해 5억 원을 거출하고 정부 출연금을 포함하면 총 10억 원이 조성된다. 농가는 판매액과 재배 면적에 따라 거출액을 납부하고, 화훼공판장(경락가의 2%)과 수출업체(1송이에 30원)에서 중복으로 거출하는 금액은 환급된다.

지난해 생산면적 약 159만㎡을 기준으로 하면 1㎡당 430원 선이다. 백합연합회는 그동안 백합을 활용한 인테리어, 테이블 플라워, 백합 활용 신화환 보급 사업 등을 시행해 왔다.

또 일본 수출 장려를 위해 상장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했다. 또 KIST와 공동으로 백합 화장품과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백합은 아름답고 고결한 느낌만큼이나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칼륨 함량이 무척 많아 이뇨 작용의 효과가 있어 신장의 노폐물이 제거되고 붓기 증상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최명식 위원장은 “백합자조금의 출범을 시작으로 국내 백합 농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백합 소비 촉진과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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