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 의무자조금’ 본격 시동
‘절화 의무자조금’ 본격 시동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8.0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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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식품부 승인, 올해 안에 절화 의무자조금 목표

절화 의무자조금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2월부터 절화 의무자조금을 위한 농가 교육 홍보와 의견수렴 작업 등을 시작했다.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공동 준비위원장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구본대 한국절화협회 회장)에서는 대의원회 설립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대의원회 선거와 대의원 총회 등을 거쳐 절화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 기간은 상반기부터, 늦어도 올해 안에 절화 의무자조금을 거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8일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최성환,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와 (사)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는 전국 절화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에 절화 의무자조금 설치 승인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12월 29일자로 설치를 승인했으며 올해 1월부터 절화 의무자조금 추진을 위한 전국 절화 농가 통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준비위는 설 전 후로 전국 절화 농가 대표자 간담회와 기자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3월까지 전국 절화 주산지를 찾아 농업인들과 함께 절화 의무자조금 설명회를 열고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공동준비위원장인 강성해 조합장은 “전국 절화 농업인들과 함께 꼼꼼하고 효율성 있게, 그러면서도 가능한 빠르게 절화 의무자조금을 진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준비위원장인 구본대 회장은 “침체돼 있는 화훼산업에 마지막 숨결을 불어 넣는다는 각오로 절화 의무자조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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